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는 이인호 신임 본부장이 11일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본부장은 취임식에서 "지역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신뢰받는 지역 기업으로 역할을 다해 정의로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새로운 종합에너지 기업으로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새울본부는 수출형 원전인 APR1400의 요람이자 원전 수출의 교량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요한 현장"이라며 "새울본부의 위상을 높여나가기 위해 전 직원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한양대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한 이 본부장은 1985년 한국전력에 입사해 한울원자력 제2발전소 안전팀장·품질기술팀장, 기획처 전력거래팀장, 감사실장, 한빛원자력 제1발전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5년에는 국무총리상인 제12회 한국원자력기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 연구진이 간암 발생 유전자를 밝혀내 치료 실마리를 찾았다.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생명과학부의 권혁무 교수팀이 울산대병원 소화기내과 박능화 교수팀과 함께 '톤이비피(TonEBP)'라는 유전자가 간암의 발생과 재발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밝혀, 영국학술지 '소화관(Gut)'에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동물 실험뿐 아니라 울산대병원의 간암 환자 296명의 간 시료를 분석한 결과까지 더해져 의미가 크다. 이번 연구에서는 간암 환자의 92.6%에서 암세포가 주변 세포보다 톤이비피가 더 많이 발현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암이나 주변 조직의 톤이비피 발현 수치가 나중에 간암의 재발이나 전이, 사망률과도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발병원인이 B형 바이러스나 C형 바이러스, 술, 지방간 등으로 다양해도 간암 발생 원리는 동일하다는 게 밝혀졌다.권 교수는 "지금까지 간암은 발병원인이 사람마다 달라 치료제를 만들기 어렵다고 알려졌다"며 "이번 연구로 간암의 발병 경로가 동일하다는 게 밝혀지면서 간암 치료의 큰 줄기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톤이비피 유전자가 간암 재발과 항암제 저항성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구체적으로 파악 중"이라며 "이 연구가
자유한국당 박맹우(울산 남구을) 의원이 ‘2018 대한민국 우수국회의원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5일 박 의원실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우수국회의원 대상’ 시상식은 △의정활동 △법안발의 △정책추진 △공약실전 △언론·방송활동 등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의정활동이 우수한 국회의원을 선정해 수여한다. 박 의원은 국회 등원 이후 성실하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이념과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국가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규제 개혁 및 국민 건강 증진과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법률 개정안을 지속적으로 발의했고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출석률과 민생법안 대표발의 등을 통해 국회의원 본연의 임무인 입법, 정책 관련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국토교통위원으로 SOC 예산 확보 등 공약이행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 의원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알고 국가와 지역을 위해 더욱 성실히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유니스트(UNIST)는 수리과학과 출신 이효정 박사가 일본 홋카이도대 의학대학원 조교수로 임용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유니스트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홋카이도대 의학대학원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근무한 지 1년 만이다. 통상 박사학위 취득 후 교수로 임용되기까지는 3∼5년 정도 걸린다. ■수리과학과서 박사 취득 1년 만에 조교수 임용 이 박사는 "최근 의학 분야에서 수학적 모델을 융합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유니스트에서 수학에 대한 탄탄한 기본기를 쌓고 융합 연구에 나선 게 주효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박사는 앞으로 감염성 질병에 대한 수학적 모델과 통계적 시뮬레이션을 연구할 계획이다. 전염병 감염 경로와 확산 추이 예측, 이를 바탕으로 한 정책수립도 연구한다. 그가 독특한 분야를 개척한 것은 지도교수인 이창형 유니스트 자연과학부 교수의 영향이 컸다. 이 교수는 2009년 발생한 신종플루의 확산을 지켜보며 감염병 분야 수리 모형 연구를 시작했다. 이 연구에 첫 번째 제자로 합류한 게 바로 이 박사였다. 이 박사는 "박사 과정 동안 생물수학 분야 연구를 수행하며 신종플루, 메르스, 뎅기열 등 감염 질환은 물론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황운하 울산지방경찰청장이 제8회 대한민국 법률대상 사법개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법률대상은 법률소비자연맹총본부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 확립, 인권과 정의가 존중되는 국가 실현 등에 공적이 뛰어난 인사를 선정해 2003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이 상은 학술, 입법, 사법, 사법개혁 등 6개 부문에서 수여된다. 황 청장은 검경 수사권 조정과 인신보호 사법제도 개혁에 진력했다. 또 수사·기소 기관의 부패 척결을 위해 소신 있는 경찰상을 보여줬다는 평가와 함께 사법개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황 청장은 "영광스러운 이 상을 시대적 과제인 수사구조 개혁에 힘과 지혜를 발휘해 달라는 주문으로 받아들인다"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의지와 소신을 굽히지 않고 수사구조 개혁을 이뤄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15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리며, 황 청장을 비롯해 법률대상 8명과 법률봉사상 2명 등 10명이 수상한다.
울산시는 12일 신임 경제부시장에 기획재정부 김형수 국장(일반직 고위공무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경제부시장은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인류학과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7회로 1994년 총무처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이어 건설교통부와 기획재정부 재정관리총괄과장, 문화예산과장, 산업관세과장, 국무조정실과 OECD대한민국정책센터 조세본부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중앙부처 핵심 간부의 경제부시장 발탁으로 시장을 정무적으로 보좌하는 일 뿐만 아니라 중앙부처와 협력강화를 위한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기현 시장은 지난 2016년부터 2년간 근무하다 원 소속기관인 기획재정부로 복귀하는 오규택 경제부시장에게 울산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 시민증과 공로패를 수여했다.
한갑생·박임숙 부부울산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재철)는 농협중앙회가 선정·수여하는 10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에 농소농협 한갑생(58)·박임숙(56)씨 부부를 선정하고 1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가졌다.한씨 부부는 부추를 주작목으로 6000평, 수도작 6000평을 경작하며 고부가가치 농업 창출과 급변하는 농업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특히, 농소농협 부추작목반장 및 총무로 활동하며 작목반에서 생산한 시설부추를 서울 공판장에 공동출하하여 울산부추의 명품화사업의 기초를 다졌으며, 선진재배기술을 습득해 연작피해를 막는 등 울산부추를 대내외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이와 함께 우수농산물 생산을 위해 지자체협력사업을 통해 농소부추 작목반 공동포장 규격출하 및 공동구매를 하고 있으며 온실자동화 수막시설 제어장치 등 최신자동시설 하우스를 통한 합리적인 영농활동에 종사하고 있다.새농민상은 농협에서 전국의 농업인 부부 중 매월 15쌍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해외연수 기회제공과 함께 수상자들의 모임인 (사)전국새농민회 활동 기회가 주어진다. 이 모임은 회원 상호간 정보교환 및 새농민운동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우중본)가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지역 농가돕기에 나섰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9일 서생농협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서생면 농업인 영농자재 지원사업 협약식’을 갖고 영농자재 구입비 4억7천만원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날 오후 서생면 농업인대책위원회(위원장 이용진)와 협약식을 갖고 농가운영의 필수 일반자재인 비료와 농약, 종자, 사료, 친환경자재는 물론 비닐과 박스 등을 지원했다. 이날 지원금은 2015년 사업자지원사업 공모결과 지역경제사업분야 농산물 영농자재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결과에 따라 지급된 것으로 서생면 농업인 600여명이 혜택을 받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발전소 인근지역인 서생지역 농민들의 영농자재 구입비 부담을 덜어줘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농업인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에도 4억7천만원 상당의 영농자재를 지원했다. 지원금은 농업인 1인당 농업자재 구매비용의 20%이내, 최대 5백만원 이내로 교환권을 지급해 관내 농협에서 영농자재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서생면 농업인대책위원회 이용진 위원장은 “농가의 인건비 상승과 자재비 상승 등으로 지역농가가 어
부산에 본사를 둔 벤처기업이 음성으로 원하는 곳에 자동으로 전화 연결을 해주는 획기적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 보급에 들어가 주목받고 있다.!--[if !supportEmptyParas]--!--[endif]-- 화제의 주인공은 부산 괘법동에 있는 정보기술(IT) 전문기업 (주)바로SVC(대표 신용화)는 말로 전화를 거는 획기적인 앱 ‘바로전화’ 상용화에 들어갔다고 밝혔다.!--[if !supportEmptyParas]--!--[endif]-- 이 회사가 개발에 성공한 앱은 스마트폰 화면 구글 ‘플레이(play) 스토어’ 앱에서 ‘바로전화’ 글자를 입력해서 설치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스마트폰에서 ‘바로전화’ 앱을 누르고 “꽃배달”이라고 음성으로 말하면 자신의 주변에 있는 가장 가까운 업체의 리스트가 뜨게 된다. 어떤 홈페이지라도 말만 하면 연결될 뿐 아니라 스마트폰에 깔린 카카오톡 앱을 찾을 때도 음성으로 “카톡”이라고 말하면 바로 화면에 오픈된다.!--[if !supportEmptyParas]--!--[endif]-- 자신의 스마트폰에 연락처가 저장된 ‘홍길동’이라는 특정
현대자동차(주)는 고객들이 직접 현대차의 우수한 연비를 체험할 수 있는 ‘2015 현대 에코 드라이빙 챌린지(2015 Hyundai Eco-Driving Challange)’ 이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 해 처음 실시하는 이번 이벤트는 현대자동차에서 현재 시판 중인 전 차종(상용 제외)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내가 직접 확인하는 내 차의 우수한 연비’를 콘셉트로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연비왕 선발 대회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이번 대회를 일반 도로 보다 연비에 가혹 조건인 급코너와 경사도가 높은 극한의 서킷으로 구성된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해 참가 고객들이 직접 자신의 실연비를 검증하며 현대차 연비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에 참가하고자 하는 고객은 8월 11일부터 31일까지 현대자동차 홈페이지(www.hyundai.com)의 이벤트 페이지에 보유 중인 현대자동차 차명, 동반 가족수 등을 입력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본선 진출자 150명에게는 31일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대회 본선은 9월 5일과 인제스피디움 서킷(강원도 인제군 소재)에서 ▲하이브리드 ▲SUV ▲2,000cc 미만 가솔린 승용
- 전용 바디킷·포인트 칼라 스타일링으로 차별화된 디자인 완성- 반광 블랙크롬/다크그레이 칼라의 신규 디자인 휠 및 레드 칼라 캘리퍼 적용- 현대차, “다양한 고객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제품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 ‘아반떼 쿠페 2014’ 시판 … 고객 선호 사양 대거 적용해 상품성 높여 현대차가 차별화된 스타일로 새롭게 탄생한 ‘또 하나의 아반떼’를 선보인다. 현대자동차(주)는 동급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아반떼에 전용 바디킷을 적용해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갖춘 ‘더 뉴 아반떼 튜익스 에디션(The New Avante TUIX Edition)’ 모델을 5일(수)부터 출시한다. ‘튜익스(TUIX)’는 커스터마이징의 다른 표현인 ‘Tuning’과 혁신, 표현의 의미를 가진 ‘Innovation’, ‘Expression’의 합성어로, 자동차의 외관, 성능에 대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현대차가 지난 2010년 선보인 커스터마이징 브랜드다. 이번에 출시되는 ‘아반떼 튜익스 에디션’ 모델은 ▲프론트[1]스커트 ▲리어스커트 ▲사이드 스커트 ▲[2]웨이스트라인 몰딩 ▲주유구 캡으로 이루어진 전용 바디킷 적용과 함께, 새로운 디자인의 17인치 반광 블랙크
현대자동차(주)는 23일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신형 제네시스 1호차 전달식’을 갖고 전국 830개 현대차 전 지점을 통해 신형 제네시스의 고객 인도를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신형 제네시스’ 1호차 주인공은 지난달 19일 시작된 사전계약 1호 고객이자 세계적 컨설팅 기업 보스턴컨설팅그룹의 파트너(임원) 고영석(42)씨로 선정됐다. 1호차 주인공인 고영석씨는 “BMW, 아우디 등 주로 독일계 수입차를 탔었는데, 사전계약 이후 최근 신형 제네시스를 시승해 본 결과 결정이 확고해졌다”며 “직접 차를 받아보니 신형 제네시스를 선택한 것은 최고의 결정이었다는 확신이 든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또 “뛰어난 주행성능에 프리미엄 감성까지 두루 갖춘 신형 제네시스의 1호차 주인공이 되어 영광이며, 특히 최첨단 시설을 갖춘 현대차 남양연구소에 9살 아들과 함께 와 좋은 추억을 선물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차는 한국자동차산업의 기술적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차 남양연구소를 1호차 전달식의 행사장소로 선정했으며, 특히 신형 제네시스의 ‘스몰오버랩 테스트(Small Overlap Frontal Crash Test)’가 진행됐던 충돌시험장에서 1호
대구광역시 성서공단에 위치한 '한국파워트레인'은 국내 유일의 '토크 컨버터(자동변속기에 장착되는 동력 전달 장치)' 생산업체다. 지난해 매출 4004억원, 토크 컨버터 420만대 생산 등을 기록하며 글로벌 2위의 토크 컨버터업체로 부상했다. 전체 매출액의 90%가 현대자동차그룹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해외수출 물량 역시 꾸준히 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 자동변속기 생산업체인 독일의 'ZF'사에 9단변속기용 토크 컨버터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한국파워트레인은 올초 현대·기아자동차에서 인증하는 '품질인증' 등급 중 최고등급인 '그랜드5스타'를 획득했다. 김영일 한국파워트레인 품질경영 전무는 "자동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앞서가기 위해서는 협력사들도 시스템을 잘 갖추고 품질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며 "현대·기아차와 공동연구 등의 협력관계를 통해 오는 2020년까지 토크 컨버터 부분 글로벌 1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회장 정몽구)는 지난 2002년부터 협력사들의 품질향상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품질우수업체를 평가하기 위해 '품질5스타' 제도를 시행하기 시작했다. 품질경영체계, 입고불량율, 품질실적 등을 인정받으면 '그랜드5스타' 인증을 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