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김종훈 국회의원(울산 동구)은 현대중공업의 조선업 위기와 관련해 "일자리를 지키고 기업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사민정 대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8일 울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사민정이 서로 협력하면 일자리를 지키면서 회사의 어려움도 해결하고 더불어 지역경제도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5일과 6일 신임 정천석 동구청장과 송철호 시장을 만났고 이 자리에서 현대중공업 구조조정에 대한 우려도 나누고 조선해양플랜트연구원의 동구 유치, 정부가 추진하는 풍력발전을 현대중공업과 울산시가 협력하는 등의 대안도 논의했다"며 "이분들을 만나면서 제가 오래전부터 주창했던 노사민정 대화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집권 여당 소속의 광역시장, 동구청장과 함께 동구 국회의원인 제가 앞장서겠다"며 "노사민정 대화를 통해 정부를 설득할 방안을 찾고 어려운 짐을 서로 나눌 방법도 찾아보자"고 현대중공업에 제안했다. 김 의원은 "19일 현대중공업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노사관계가 파국으로 치닫지 않고 대화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사 양측 모두의 노력을 촉구한다"고
4명의 울산시장 후보는 선거 막바지임을 말해주듯 주말에는 표가 많은 노동자 서민 중심으로 표심을 공략하기 위해 시장 등 다중집합 장소에서 열띤 유세전을 펼칠 계획이다. 송철호 민주당 울산시장 후보는 9일 현대자동차와 협력업체 노동자가 많이 사는 북구지역의 표밭갈이에 종일 공을 들인다는 전략이다. 송 후보는 이종걸 국회의원의 지원 유세 속에 쌍용아진과 매곡 푸르지오 등 아파트지역을 중심으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김기현 한국당 울산시장 후보는 울산을 방문한 나경원 국회의원과 울산 최대 전통시장인 남구 신정시장에서 상인과 시장을 찾은 서민들을 상대로 소중한 한 표를 당부할 방침이다. 이어 오후에는 인근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앞에서 쇼핑객을 상대로 다시 한번 울산을 위해 일할 기회를 줄 것을 호소하면서 표심을 자극하기로 했다. 이영희 바른미래당 시장 후보는 오전 남구 교통요지인 신정동 현대해상 사거리와 문화예술회관 앞에서 운전자들을 상대로 유세전을 펼친다. 이어 오후에는 신정, 수암, 야음번개 등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김창현 민중당 울산시장 후보는 30여 명의 중앙당 지원유세단과 함께 북구의 대단위 아파트지역을 다니면서 노동자 서민을 중심
ubc울산방송이 7일 오후 발표한 울산시장 선거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후보가 자유한국당 김기현 후보를 여전히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선거 여론조사 공표금지(투표일 7일 전) 기간을 앞두고 실시된 이번 ubc울산방송의 지방선거 후보자별 지지도 조사는 사실상 외부에 공표되는 마지막 여론조사다. ubc울산방송이 지난 5, 6일 이틀 동안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송 후보의 지지도는 46.2%로, 31.8%인 한국당 김기현 후보를 14.4% 포인트 차로 앞섰다. 이어 민중당 김창현 후보 3.5%, 바른미래당 이영희 후보 1.1% 순이었다. 교육감 선거에선 노옥희 후보가 24.1%로 1위를 차지, 12.5%에 그친 김석기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이외에 구광렬 후보 9.9%, 정찬모 후보 8.7%, 박흥수 후보 6.7%, 권오영 후보 5%, 장평규 후보 2.6% 순이었다. 김석기 후보 등 6명은 민중당 구의원 후보의 페이스북에 노 후보가 진보단일화 후보인 것처럼 게재된 것과 관련, 검찰과 선관위에 고발한 상태여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부구 국회의원 재선거에선 민주당 이상헌 후보가 39.0%로, 2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같은 당의 4선 중진인 강길부 의원이 이틀째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3일) 지방선거와 관련해 당 공천에 반발하며 본인을 향해 대표직 사퇴를 요구했던 강 의원에 "오늘 당장 나가시라"며 "울주 선거 준비하려면 철새는 정리할 수밖에 없다"고 맹비난했다. 홍 대표는 "복당하지 말아야 했을 사람이 복당 과정에서도 애 먹이더니 울주 당원들이 반대해도 설득해서 당협위원장까지 교체 임명해줬는데 배은망덕으로 공천을 미끼로 탈당 협박을 한다"며 "더 이상 용서할 수 없는 구악정치"라고 비판했다. 이어 "(강 의원이) 더 이상 당에 있으면 울주 선거가 어려워진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토요일까지 중대결심하겠다고 했는데 아마도 본인이 추천한 기초의원 비례대표 공천 확정되는 것 보고 나가려고 하는 모양"이라며 "중대결심까지 하는 마당에 그것까지 챙기고 나가겠다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홍준표 "배은망덕으로 탈당 협박…철새는 정리해야" ■강길부 "보수의 물 흐려…'16번' 옮긴 철새나 정리해라" 또 "'일어탁수(一魚濁水·한 마리의 물고기가 큰 물을 흐림)'라고 했다"며 "나는 그런 사람
당 공천에 대한 반발로 '탈당'을 고심중인 강길부 자유한국당 의원이 3일 "홍준표 대표가 이번주까지 사퇴를 안 하면 중대결심을 하겠다"고 각을 세웠다. 울산 울주군 당협위원장인 강 의원은 울주군수 공천과 관련해 한동영 예비후보의 전략공천을 강하게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울산시당은 이 지역을 전략공천이 아닌 경선을 결정하고 이순걸 전 울주군의회 의장을 울주군수 후보로 확정한 상태다. 이에 강 의원은 "유독 울주군만 당협위원장인 저의 의사는 존중되지 않았고 결국 경선으로 결정됐다"며 탈당까지 시사한 바 있다. 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들이 바라던 당 혁신, 인적쇄신, 정책혁신은 온데 간데 없고 당 대표의 품격 없는 말에 공당이 널뛰듯 요동치는 괴벨스 정당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홍 대표의 대표직 사퇴를 공개 요구했다. 그는 "자유한국당 광역단체장 후보 중에는 공천과정에서 당 대표의 막말로 인해 상처받은 후보가 있다"며 "그 막말이 결국 후보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온다. 당 대표가 지방선거에 지원유세를 올까봐 걱정하는 상황마저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전쟁과 핵무기의 위협에서 한반도의 운명을 바꾸어 놓을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및
부산·경남 광역단체장 선거와 함께 지방권력 교체 여부를 놓고 전국적 관심을 모으고 있는 울산시장 선거가 유력 후보끼리 물고 물리는 '네거티브' 캠페인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자유한국당의 후보로 공천된 김기현 현 시장이 친동생과 비서실장이 얽힌 '아파트 공사 개입 의혹'으로 지난 3월 곤욕을 치렀다. 최근 들어 상승세를 타고 있던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송철호 변호사가 '고래 고기 환부 사건'과 '기획부동산 사기 사건' 변호를 맡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세에 몰리고 있다. 지난 1996년 광역시 승격 이후, 진보세력과 노동자측으로 결집된 '야도'(野都)에서 보수정당의 텃밭으로 바뀐 울산의 '지방권력'이 23년 만에 큰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잇달아 터져 나온 양 측의 치부에 대한 상대방 흠집내기 공방은 갈수록 더욱 거칠어질 것으로 보인다. ■'악재' 따라 지지도 출렁…상호 비난戰 더 거칠어질 듯 민주당 송철호 후보는 1980년대 노무현 전 대통령·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인권변호사 3인방으로 불렸던 인물이다. 때문에 문 대통령과 관계도 각별하다. 노무현 정부시절 국민고충처리위원장을 지낸 그는 잠시 정치권을 떠났다가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문
울산지역 시민들은 한반도의 평화를 여는 역사적인 순간, 철도 역사와 버스터미널, 사무실 등지에서 일상 생활을 이어가면서도 두 정상의 전에 없던 파격적인 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시민들은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남한과 북한 사이에 평화 국면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27일 오전 9시 30분께 울산 삼산동 시외버스터미널에 모인 수백여 명의 신도들은 TV 앞에 모여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이 군사분계선을 넘는 장면을 숨죽여 지켜봤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두 손을 맞잡고 환하게 웃어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며 11년 만에 성사된 남과 북의 만남을 기뻐했다. 일부 시민들은 손수건을 꺼내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감격스러워하기도 했다. ■비핵화 합의·평화 정착 희망…전 분야 교류 확대 바람도 한 시민은 “8000만 민족 모두의 가슴에 봄이 왔다”며 “한반도의 국운이 깨어나기 시작했으니 봄의 기운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9개월 된 아기를 둔 주부 김미영(29) 씨는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굳게 닫힌 남북 교류가 늘어나 경제적으로도 풍족해지고, 후손들에게 평화적인 한반도를 물려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미소 지었다. 대학생 박영희(23·
자유한국당 울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울주군수 후보 경선을 28~29일 이틀 동안 100% 일반유권자 여론조사로 치른다고 27일 밝혔다. 결과는 30일 오후 6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동영 예비후보(시의원)는 윤시철 예비후보(시의회 의장)에게 후보단일화를 제안했다. 그는 "강길부 국회의원이 경선 결정을 수용하게 된 배경에는 저와 윤시철 후보와 단일화가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누가 단일후보가 되든지 그 결과에 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당 울주군수 경선에는 한 후보와 윤 후보 이외 이순걸 전 울주군의장, 천명수 전 시의원, 허령 시의원 등 5명이다. 시당은 또 지난 22, 23일 실시한 광역의원 경선에서 울주군 1선거구에 한성율 전 울주군의회 의장을, 3선거구에는 윤정록 전 언양읍장을 후보로 확정했다.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비례울대표 공천은 25일까지 후보자모집 공고를 하고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받는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6·13지방선거 신청자에 대한 1차 심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울산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중구청장 선거에 박태완·박향로 후보를, 동구청장에 정천석·황명필 후보를 각각 1대1 경선 방식으로 치르기로 했다. 북구청장 선거에는 강혁진·이동권·정우진 등 3명의 후보가, 울주군수는 김용주·이선호·오세곤·최유경 등 4명의 후보가 경선을 펼친다. 공천이 보류된 남구청장에는 전략공천으로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시의원 선거의 경우 중구 제1선거구 황세영, 제2선거구 이경원, 제3선거구 이상옥, 남구 제4선거구 안도영, 북구 제1선거구 박병석, 제2선거구 백운찬, 제3선거구 손근호, 울주군 제3선거구 김봉민 후보가 단수추천됐다. 기초의원 선거에는 중구 나선거구 문희성, 다선거구 신성봉, 라선거구 이명녀, 남구 가선거구 김태훈, 나선거구 최덕종, 다선거구 임금택, 마선거구 류왕도, 바선거구 김현정, 동구 가선거구 임정두, 나선거구 김태규, 다선거구 정용욱, 북구 가선거구 이주언, 나선거구 정의경, 다선거구 임채오, 울주군 가선거구 최윤성, 다선거구 간정태 후보가 확정됐다. 의원 정수가 1명 늘어난 울주군 나선거구에는 박정옥·김시
6·13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후보가 차기 울산시장 후보 가운데 가장 높은 지지도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부산일보와 부산MBC가 (주)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울산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장 후보자 지지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률은 6.7%, 표본오차는 ±3.4%포인트, 신뢰 수준 95%를 나타냈다.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과 자동응답 방식, 표집방법은 무선 60% 가상번호 프레임과 유선 40%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를 통한 임의걸기(RDD) 방식을 적용했다. 조사 결과 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후보가 41.6%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자유한국당 김기현 현 시장 29.1%, 민중당 김창현 5.1%, 기타 후보 4.6% 순으로 집계됐다. 차기 울산시장 당선 가능성에 대해서는 민주당 송철호 후보가 39.9%, 한국당 김기현 현 시장이 38.4%를 보여 불과 1.5%포인트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 민중당 김창현 후보는 3.7%, 기타 후보는 4.8%로 나타났다. 차기 울산시교육감 후보 적합도는 김석기(11.7%)
지방선거를 앞두고 측근 비리 혐의에 대한 경찰 수사로 곤경에 몰렸던 김기현 울산시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 공약사업에 대한 조속한 이행을 주장하며 공세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 시장은 17일 내년 국가예산 확보대책 보고회에서 내년 3년 차에 접어드는 문재인 정부 공약사업의 진행이 계속 지지부진할 경우 정부의 사업추진 의지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다"고 정부에 각을 세웠다. 이어 "대선 공약은 시민과의 중요한 약속으로 정부의 정당성을 판가름하는 주요한 잣대”라며 “정부는 공약사업들을 2019년 정부예산에 반영, 시민들과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정부의 지역 대선공약 사업은 혁신형 국립병원 건립,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등 총 7개, 2조3000억원 규모다. 1715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산재모병원의 경우 문 정부 출범 이전 예비타당성 조사가 시작됐지만 여태 결과가 나오지 못한 상태다. 김 시장은 이와 관련, "설사 예타조사 결과가 다소 미흡하다 하더라도 혁신형 국립병원의 이름으로 사업시행을 공약한 만큼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시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87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또한 추진이 불투명한
▲ 민중당 울산동구 김종훈 국회의원이 1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중공업 희망퇴직과 관련해 對(덧말:대) 정부ㆍ동구주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울산광역매일 김생종 기자 민중당 울산동구 김종훈 국회의원이 1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중공업 희망퇴직과 관련해 對 정부ㆍ동구주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먼저 "지난 몇 년 동안 3만여 명의 현대중공업 원ㆍ하청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으면서 해고돼 노동자들뿐만 아니라 지역경제도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올해만 지나면 조선경기가 나아질 거라는 소식에 협력업체도, 노동자들도, 지역주민들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정부도, 관련 기관도 조선시황이 회복 중이며 2022년이 되면 평균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는 발표를 했는데 2주전 현대중공업은 또 다시 2천 400명 규모의 구조조정을 하겠다는 발표를 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현재 진행 중인 구조조정은 말이 희망퇴직이지 계속되는 개인면담과 교육으로 진행되는 강제퇴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이어 "노동자 없는 기업은 있을 수 없다"며 " 현대중공업은 이제라도 희망퇴직을 철회하고 어려운 시기를 노사가 함께
자유한국당의 울산 울주군수 공천경쟁이 격화되면서 복당파와 잔류파 정치인들의 기싸움도 치열해지고 있다. 울주군수 공천을 두고 고심을 거듭하던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이 결국 중앙당에 공천심사를 넘기기로 했다. 앞서 한국당 울산시당은 지난 12일 9차 공천관리위원회를 열고 울주군수 예비후보 5명의 의견을 수렴했다. 5명의 예비후보 의견을 수렴한 결과 윤시철 시의장, 이순걸 전 군의장, 허령 시의원 3명은 울산시당에서 경선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천명수 전 시의원과 한동영 전 시의원은 중앙당에서 공천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당 공천심사 중앙당 공관위에 이관 하지만 울산시당은 공천심사를 중앙당 공관위에 이관하면서 경선을 요구하고 있지만 전략공천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강길부 국회의원이 전략공천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데다 공천 이후 심각한 후유증이 예상되는 지역은 중앙당이 전략공천을 실시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현재 울주군지역에선 강길부 의원과 김두겸 전 울주당협위원장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상태다. 두 사람은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공천자로 결정되도록 치열한 물밑작업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한국당 울주군수 공천을 복당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