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설 연휴에는 놀러가고 싶어요!” 역대급 최강한파가 매서운 겨울이었다. 부산경남지역에서도 올 1월 9일 연속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는 등 엄청난 강추위가 연일 지속됐다. 유난히 추운 날씨로 실내에서만 무료하게 시간을 보냈던 사람들이라면 주목하자. 코앞으로 다가온 전 국민의 대명절 설 연휴를 맞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이 가족고객을 위한 온정 가득한 행사를 준비했다. 동 행사는 설 연휴 기간인 2월 16일(금), 17일(토) 양일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일루미아 일원에서 펼쳐진다. ‘미션 윷놀이’, ‘게 섯거라’, ‘무료입장 이벤트’ 등 각종 행사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라 가족단위 고객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그중에서도 윷판의 각 자리마다 미션을 부여한 ‘미션 윷놀이’는 어린이 자녀를 둔 가족이라면 꼭 해봐야 할 재미있는 게임이다. 윷놀이를 새롭게 변형했는데 먼저 골에 들어오는 사람이 승리하는 것은 같지만 윷판의 각 자리마다 지정된 미션을 통과 해야만 그 자릴 차지 할 수 있다. 각각 5번의 던질 기회가 주어지고 서로의 미션을 인정해 줄 두 남녀 진행자가 적잖게 싸우며 웃음보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게 섰거라~’ 라는 박 터트리기
해발 고도가 180m에 불과한 경북 영덕군 병곡면의 철암산은 높이의 잣대로만 따져선 안 된다. 산마다 고유의 매력이 있다. 높이만 중시할 경우, 철암산의 가치는 사장될 수밖에 없다. 철암산의 매력은 울창한 솔숲 사이로 난 호젓한 산행길에 있다. 마른 솔잎이 솜이불처럼 깔린 길인 데다 숨이 가빠 허덕일 만큼 경사가 급한 곳이 없어, 하늘로 쭉쭉 뻗은 늠름한 소나무들을 이모저모 눈여겨 보고 싱그러운 솔향을 한껏 맡으며 느릿느릿 '게으른 산행'을 하기에 그만이다. 걷다가 문득문득 떠오르는 생각에 잠겨 소나무에 등을 기대고 쉬어 가도 좋다. 산행은 철암산을 타는데 그치는 게 아니다. 하산 후 길은 동해안 해파랑길로 이어진다. 산에서 빚은 생각의 습기를 바닷바람에 말리며 만행(漫行)을 즐길 수 있다. 산행은 병곡면 영1리에서 시작해 정상과 해파랑길을 거쳐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코스다. 총길이는 약 8.5㎞, 소요시간은 4시간 남짓이다. 영1리 마을 입구에서 철암산으로 접어든다. 5분쯤 가면 나오는 삼거리에서 정상 쪽으로 길을 잡는다. 깻잎 밭두렁을 지나 30분가량 걸으면 만나는 사거리에선 가운데 범바위 쪽으로 직진한다. 20분쯤 더 가면 정상이다. 솔숲은
경남 하동군 화개면 정금리의 지리산 자락에 조성된 차나무밭. 해발 200m의 고지대에 위치해 청정 이슬을 먹고 자란다. 우리 차를 알려면 지리산으로 가야 한다. 차 재배가 시작된 곳이기 때문이다. 신라 흥덕왕 3년(828년) 당나라에 사신으로 갔던 김대렴이 귀국 길에 차나무 씨를 가져와 지리산 자락에 심었다. 우리 차문화의 중흥조인 초의(1786~1866) 선사가 불후의 명저 '동다송(東茶頌)'에서 역설한, 중국 차를 능가하는 우리 차의 산지 역시 지리산이다. '동다송'은 우리차【東茶】의 우수성을 예찬한 시【頌】다. 지리산은 선사가 우리에게 제시한 '동다의 세계'로 들어가는 열쇠다. ■'차 나라' 화개면 지리산 자락에 자리 잡은 경남 하동군 화개면은 '차의 나라'다. 계곡과 맞닿은 산기슭에서 해발 수백m의 높은 산비탈까지 곳곳에 짧게 깎은 나무머리를 곧추세우고 앉은 크고 작은 차밭들은 폭염을 압도하는 푸른 향기를 내뿜고 있다. 섬진강변 국도에서 칠불사에 이르는 약 15㎞의 계곡을 낀 소로에는 하동차문화센터를 비롯해 전통 찻집이 즐비했다. 쌍계사 아래 조성된 1만 ㎡의 차 시배지(始培地)를 비롯해 화개면에는 지난해 말 현재 1564농가가 860㏊의
울산 역사탐방코스는 시티투어 버스가 첫 번째로 안내한 울산 암각화 박물관, 도심에서 멀찍이 떨어진 언양군 두동면 산골에 있는 박물관이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고래를 잡는 배. 고래를 끌고 가는 어부들과 잡은 고래를 해체하는 사람들. 6천~7천 년 전 신석기 시대에 고래를 잡았던 흔적을 중심으로 반구대 암각화를 설명하는 글과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2005년 국제포경위원회에서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먼저 고래를 잡은 것으로 인정받는데 반구대 암각화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게다가 반구대 암각화는 최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잠정 등록된 상태입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가뭄에 모습을 드러낸 암각화 !--[if !supportEmptyParas]--!--[endif]-- 서영애 문화해설사의 설명이다. 그런 영광에도 불구하고 반구대 암각화는 1965년 울산공단에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연댐이 완공되면서 물 아래로 잠기는 비운을 맞았다. 매년 갈수기에 잠깐 모습을 드러냈다가 비가 오면 다시 수몰되기를 반복하고 있다. !--[if !supportEmp
울산 암각화 박물관 사진 울산시 제공울산의 시티투어는 요일에 따라 도심 탐방 코스, 태화강 체험 코스, 고래사랑 코스, 영남 알프스 체험 코스, 간절곶 해안 코스, 산업탐방 코스, 역사 탐방 코스 등으로 나뉜다. 이 투어는 울산의 문화유적, 관광지, 산업시찰지 등을 알차게 둘러볼 수 있다.출발 장소는 KTX울산역과 울산시청 등이며, 각 코스의 소요시간은 약 6시간이다. 코스마다 4, 5곳의 여행지를 둘러본다.도심 탐방은 울산대공원과 울산박물관을 포함하고 있으며 화요일 코스다. 수요일 코스인 태화강 체험은 태화강대공원, 선암호수공원 등을 둘러본다. 현대중공업,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 등 지역의 산업시설을 활용한 산업관광은 목요일에 출발하며 반구대 암각화, 고래 탐방과 같은 특색 있는 고래사랑 코스는 금요일 관광테마다.이와 함께 토요일에는 박제상 유적지, 천전리 각석 등 역사 탐방 코스가 준비돼 있다. 자연과 함께하고 싶다면 일요일 영남 알프스 체험 코스가 제격이다.석남사, 신불산 홍류폭포, 자수정동굴 등이 코스에 포함돼 있다. 이 밖에 2층버스로 여행하는 코스와 산업시설을 둘러보는 별도 코스가 있다. 울산 시티투어는 7월을 목표로 도심의 관광자원을 활성화하고자 새
울산 태화강은 우리나라 1960, 70년대 환경오염의 대명사였다. 하얀 배를 드러낸 수천 마리 물고기, 뻘밭에서 오`폐수에 죽어가던 철새들의 모습이 연일 매스컴에 오르내릴 때 이 지역은 ‘단골 무대’였다. 특히 80년대 태화강은 우리나라 오염의 대명사처럼 여겨졌다. ‘죽음의 하천’으로 불리던 태화강이 생명의 강으로 돌아온 것은 2000년 무렵이었다. 1997년 광역시로 승격한 울산시는 ‘에코 폴리스’를 선언한 후 강에 생명의 숨길을 불어넣기 시작했다. 강둑과 호안(湖岸)의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자연 생태형 하천으로 새롭게 정비했다. 강가엔 수초를 심었다. 악취가 사라지고 물이 맑아졌다. 그로부터 10년 후 태화강에선 작은 기적이 일어났다. 연어와 수달, 황어가 찾아들었고 백로와 갈매기가 날아들었던 것이다. 죽음의 강에서 생명의 강으로 변신한 울산 태화강으로 떠나보자. ◆도심에서 헤엄치는 숭어 떼 그동안 울산을 지나칠 때마다 차창 밖으로 펼쳐지던 10리 대나무숲길의 장관은 늘 동경의 대상이었다. 그간 미완의 숙제처럼 남아있던 이 구간을 종주하기로 결심하고 태화강역 열차에 몸을 실었다. 마침 강변엔 꽃비가 내리고 많은 시민들이 봄기운을 즐기고 있었다. 태화강 산책
“이성보다는 감성적인 작업을 늘 갈망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캘리그라피(멋글씨)를 접하고부턴 이 작업에 몰두하게 됐습니다. 자유롭게 구성한 글자에 감성을 더해 다양하게 쓸 수 있는 매력이 있는 것을 알게 됐을 때 배움의 즐거움이 커져갔지요.”울산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캘리그라퍼 천경숙 작가는 캘리그라피를 알고부터 한글에 대한 새로운 개념과 틀에 박힌 예술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작가는 5월 개인 전시회를 앞두고 작품활동에 몰두하고 있다.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울산을 빛낸 인물 중 한명인 서덕출 선생의 봄편지를 비롯해 33편을 캘리그라피와 전각작품이 어우러진 작품세계를 선보일 예정인 것이다.작가는 “수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아져가면서 캘리그라피와 전각의 조합이 또 다른 작품세계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전시회 이 같은 작업 기법을 접목시켜 보는 이의 즐거움을 보여줄 수 있도록 작품 포인트를 맞춰보았다”고 설명했다.작가는 이번 전시회가 캘리그라피와 전각작품이 만나는 새로운 작품세계를 시험해보고자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신진작가는 아니다.부산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센터(2011년 10월~2012년 1월교육)에서 기초, 심화,
경남 함안군 군북면 월촌리 비닐하우스에서 갓 수확한 수박을 차량운전자와 행인들을 상대로 판매하는 '노점'이다. 주변에는 수박재배용 비닐하우스가 빼곡히 들어서 있다.월촌리를 비롯해 인접한 대산면 장암리와 법수면 일대는 전통적인 수박 주산지이다. 이곳에서는 1천650여 농가가 1천683㏊의 면적에서 연간 6만 5천여t의 수박을 수확하고 있다. 이는 경남 및 전국 수박 재배면적(생산량)의 44%와 13%를 각각 차지하는 수치다.'함안수박'은 당도가 높고 달달한 맛으로 유명하다. 빼어난 향이 일품이고, 아삭아삭한 육질도 강점으로 꼽힌다. 남강변의 비옥한 하천 충적토(사질토)와 겨울철 따뜻하고 폭설 피해가 거의 없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명품수박'을 만들어 낸다.높은 산이 없어 일조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지형적 특성도 함안수박이 대한민국 대표 수박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한다.겨울 수박으로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출하된다. 촉성 및 억제재배 방식을 통해 소비가 많은 연말연시(성탄절과 설)를 전후해 1차 수확한다. 본격적인 출하는 4월 중순~5월 중순께 이뤄진다.함안군이 수박 재배농가에 제공하는 기술지도 및 행정력을 보면 함안수박의 재배역사 만큼이나 놀랍다.유수필(57·지방농
3월 중순 간혹 반짝 꽃샘추위가 찾아든다고는 하지만 이젠 봄기운이 대세다. 사람들의 옷차림도 양지녘 화목들의 자태에도 봄냄새가 가득하다. 특히 부드러운 훈풍이 스치고 지나간 잿빛 대지는 예외 없이 생명의 기운이 꿈틀댄다. 이 맘때 여행지로는 어디가 적당할까? 우리의 몸과 마음에 생기를 불어 넣어줄 수 있는 곳이라면 더할 나위 없겠다. 이즈음엔 남쪽이 정답이다. 그중 한려수도의 초입 경남 거제에서는 화사한 ‘봄꽃의 향연’과 ‘봄철 별미’라는 멀티 여정을 맛볼 수가 있다. 공곶이 바닷가의 노란 수선화며 지심도 숲에 핀 붉은 동백꽃은 거제의 봄소식을 전하는 전령사에 다름없다. 또 입맛 껄끄러운 이른 봄철 ‘도다리쑥국’ ‘멸치회’ 등 봄냄새 가득한 거제의 미식거리는 몸과 마음이 풍성한 행복 여정을 담보해준다. 봄철 거제도 여행에 빼놓을 수 없는 명소가 있다. 거제시 일운면 소재 공곶이 농원이 그곳이다. 공곶이는 바다에 접한 산자락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보태니컬 가든으로 가꿔져 있다. 3월의 거제도는 화사한 꽃구경에 맛깔스런 별미까지, 그야말로 흡족한 봄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사진은 거제의 명물 공곶이 식물원. 바다에 접한 보태니컬 가든으로, 3월 중
“신형 제네시스에 대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초대합니다!” 현대자동차㈜는 29일과 30일부터 각각 서울과 부산지역에서 신형 제네시스의 개발 스토리, 핵심 기술 설명과 더불어 차량 시승까지 제네시스의 우수한 상품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용 전시장인 ‘더 제네시스(The Genesis)’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차는 다양한 첨단 신기술을 탑재하고 한층 더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재탄생한 제네시스의 상품성을 고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더 제네시스’ 전시장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비욘드뮤지엄’에 이달 29일부터 12월 12일까지 2주간,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위치한 ‘인포레’에 이달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운영한다. 글로벌 프리미엄 세단의 새로운 표준을 마련하겠다는 목표 아래 지난 2009년부터 48개월 간 약 5,000억원의 비용을 투입해 개발한 제네시스의 개발 배경과 의의,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플루이딕 스컬프처 2.0)에 대해서도 소개함으로써 제네시스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identity : 정체성)까지 고객들에게 깊이 있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차는 ‘더 제네시스’에 전문 설명요원을
하루가 다르게 가을이 깊어 가는 중이다. 이미 강원도 오대산은 오색 단풍이 80%가량 물들었다. 남쪽도 분위기를 이어받아 지리산 등 남녘의 산자락에도 가을빛이 내려앉기 시작했다. 이처럼 가을이 무르익는다 싶으면 금세 겨울이 찾아든다. 갈수록 짧아지는 가을 탓에 아쉬움이 많은 요즘이다. 따라서 가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굳이 뜸들일 필요가 없을 듯싶다. 가을여행의 고정 관념을 깨뜨려 줄만한 여행지가 있다. 남녘으로의 가을기행이 그것이다. 그중 풍성한 계절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는데, 바로 ‘웃음의 고장’ 전남 완도(莞島)가 그러하다. 슬로시티 청산도와 보배로운 보길도를 거느린 완도의 대자연은 10월 중하순이면 알록달록 가을잔치를 시작한다. 거기에 아이스크림처럼 부드러운 삼치회와 싱싱한 전복, 쫄깃한 돔 등 별미거리도 풍성하니 흡족한 가을 여정을 꾸리기에 이만한 곳이 또 없다. 국내 ‘산소 음이온’ 최다 발생지역이라는 청정함에 ‘빙그레 웃을 완(莞)’, ‘웃음’을 고장의 미래 전략산업으로 삼고 있다는 완도로 가을 소풍을 떠나본다. ◆ 웃음의 고장 완도((莞島) 지금 남도는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아직 강원, 중부지방의 속도만은 못하지만 이
부산의 ‘도시 어촌’이라 불리는 청사포(해운대구 중2동).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시 내에 어촌이 형성됐다고 해서 이름붙여진 곳이다. 이곳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마을 개발을 위해 낯선 사람들이 방문하면 의심의 눈초리로 지켜보기 일쑤였다. 그러던 이곳에 어떤 변화가 일어난 걸까.청사포는 해운대 신시가지에 근접해 있으면서도 개발에 밀려 낙후된 어촌마을이었다. 하지만 주민들의 지역 개발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높아 지난 2009년 부산시 최초로 경관협정을 체결해 주민들 스스로 마을을 바꿔나가고 있다. 그러던 것이 최근에는 이른바 ‘행복한 도시어촌 청사포 만들기’ 사업으로 발전해 주민대표, 지역전문가, 지방자치단체로 이뤄진 추진협의회를 중심으로 어느 때보다 지역 개발에 대한 논의가 어느 때보다 활발해졌다. ‘행복한 도시어촌 청사포 만들기’ 사업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해운대구 중2동 청사포마을 일원에 청사포마켓, 쌈지공원, 랜드마크방파제, 등대경관브릿지, 공용주차장, 화장실 등을 설치하는 마을환경 개선 사업이다. 부산시가 총사업비 182억 원을 투입해 대대적으로 추진 중이다. 부산시 건축정책관 조승호 담당자는 “이 사업은 낙후된 도시환경 개선사업이 갖는 통상적인
한국관광공사는 ‘가끔은 혼자이고 싶어라, 훌쩍 떠나는 힐링 여행’을 주제로 9월에 가볼 만한 곳을 선정했다. ‘이국적인 허브의 숲에 몸을 맡기다, 포천 허브아일랜드’(경기 포천), ‘곰 여인의 전설이 강물 되어 흐르네, 공주 고마나루와 공산성’(충남 공주),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동해 논골담길’(강원 동해), ‘홀로 걷는 여행의 즐거움, 경주 양남 주상절리 파도소리길’(경북 경주), ‘나홀로 여행의 예행 연습장, 전주한옥마을’(전북 전주) 등 5개 지역이다.●부산 호텔·관광지 새달 할인 부산이 ‘통 큰 할인’을 벌인다. 부산관광공사는 ‘2013 부·울·경 방문의 해’를 기념해 부산시와 함께 9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주요 호텔과 음식점·관광지를 5~7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부산그랜드세일’을 벌인다고 밝혔다. 외국인뿐 아니라 내국인도 할인쿠폰을 이용할 수 있다. 백화점 6곳, 골드테마거리 280곳, 국제시장·부전인삼시장·부평시장 등 총 3800여개 업소가 참가한다. 할인 쿠폰은 29일부터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http://www.bto.or.kr)에서 출력하거나 김해공항·국제여객터미널·부산역·관광안내소와 주요 호텔에서 직접 받으면 된